제58장

저녁 , 김씨 그룹.

김원 회장은 지친 얼굴로 집에 돌아왔다.

림지희는 그가 돌아온 것을 보고 황급히 일어나 물었다. “여보, 요즘 우리 회사 주가가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? 왜 이렇게 폭락하는 거죠?”

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 림지희는 믿을 수가 없었다.

“맞아요, 아빠. 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?”

김미지도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.

그녀는 김씨 가문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았지만, 김씨 그룹은 그녀의 든든한 배경이자 신분의 상징이었다.

당연히 김씨 그룹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았다.

이쯤 되자 김원 회장도 더는...